테스트 커버리지 100%가 항상 좋은 것일까? (현실적인 목표 설정)

테스트 커버리지 100%는 유토피아가 아닌 비효율적인 집착일 수 있음.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스마트한 테스트 전략으로 품질에 집중해야 함

테스트 커버리지란?

테스트 코드가 실제 프로덕션 코드의 얼마나 많은 부분을 실행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, 백분율(%)로 표시

100% 커버리지의 장점

  • 버그 감소: 모든 코드가 최소 한 번은 테스트되어 명백한 로직 오류나 예외 상황을 사전 발견

  • 코드 신뢰성 확보: 테스트되지 않은 코드가 없다는 심리적 안정감 제공

  • 살아있는 문서: 잘 작성된 테스트 코드는 코드의 사용법과 의도를 보여주는 문서 역할

  • 유지보수 용이성: 코드 변경 시 예상치 못한 사이드 이펙트를 즉시 감지

100% 커버리지의 함정

점감하는 효용의 법칙 (Diminishing Returns)

  • 0% → 80%: 중간 노력으로 매우 높은 가치

  • 80% → 95%: 높은 노력으로 중간 가치

  • 95% → 100%: 매우 높은 노력으로 매우 낮은 가치

거짓된 안전함 (A False Sense of Security)

100% 커버리지가 코드의 품질이나 정확성을 보장하지 않음. 단순히 해당 코드가 실행되었다는 사실만 알려줄 뿐

기타 단점

  • 개발 속도 저하: 사소한 코드 테스트 작성으로 중요한 기능 개발 지연

  • 유연성 감소: 테스트가 구현 세부사항과 밀접하게 엮여 작은 리팩토링에도 수많은 테스트 수정 필요

스마트한 테스트 전략

테스트 우선순위 (Django/DRF 기준)

높은 우선순위

  • Service/Business Logic

  • Complex Permissions

  • Custom Validations

  • Complex QuerySets

  • External API Integration

낮은 우선순위

  • Django/DRF Generic View/ViewSet의 단순 CRUD 기능

  • 써드파티 라이브러리 단순 호출 코드

  • 설정 파일

  • 모델의 __str__ 메서드

결론

  • 테스트 커버리지는 목표가 아닌 유용한 도구

  • 100% 커버리지는 대부분의 프로젝트에서 비효율적이며 거짓된 안전함 제공

  • 현실적인 목표(80~90%) 설정하고 중요한 비즈니스 로직과 복잡한 코드가 충분히 검증되었는지에 집중

  • 궁극적인 목표는 숫자가 아닌 안정적인 소프트웨어를 통한 고객 가치 제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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